[11월 독서] 팩트풀니스

 

​11월은 지났지만 11월 독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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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생전 테드 최고의 스타강사였던 한스 로슬링이 집필한 <팩트풀니스>이다. 이 책을 집필하다가 2017년에 생을 마감하셨다고 한다. '사실에 근거한 세계관'으로 심각한 무지와 싸운다는 사명을 가지고 '갭마인더재단(Gapminder Foundation)'도 세우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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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는 갭마인더재단 공식 사이트. 책 초반에 세상에 관한 질문 13개가 나오는데, 그 질문들도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. 책 내내 사람들이 틀린 비율 가지고 침팬지보다 못하다고 아주 극딜을 하신다. 나도 한 4개 맞췄나

 

Gapminder

 

책에서 소개해 주는 본능 하나하나 정리하고 싶었지만 그러다가는 12월 안에도 못 올릴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. 구글링 하시면 친절하신 분들이 정리해 주신 게 다 나와요.

 

 

 

 

그리고 원래 토론 주제 7가지나 있었다. 정말 논문 주제인가요

 

 

 

 

물론 다 준비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 각자 한두 개 정도 선정해서 이야기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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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고정관념을 깨부숴준 라디에이드 캠페인 광고와 Golden 라디 에이드 수상작. 세상에는 깨어있는 사고로 멋진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..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다들 세상을 너무 낙관적으로 바라보기엔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에 공감했다. 확실히 이 책이 앞서 나온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본능들에 대해 통계자료와 함께 쉽게 설명해 주지만, 애초에 '세상은 생각보다 괜찮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'라는 전제 하에 서술된 거라 그런 식으로 끼워맞춰지는 거 아닌가?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. 또 나는 단순히 숫자로 세상 모든 걸 다 표현하는 건 말도 안 된다 생각하니까 계속 의심하면서 봤던 것 같다. 그렇지만, 수용할 것들도 많아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데에 꽤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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