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수아즈사강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[2월 독서] 브람스를 좋아하세요... 2월의 책 이번에도 문학이다. 🖋 역시 내 취향은 문학임을 한 번 더 깨달았다. 문장 하나하나 읽을 때, 영화처럼 선명하게 장면이 그려지는 게 좋다. 실제로 영화화되기도 했다. 영화 제목은 이고, 국내에서는 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. 무려 1961년 작품이다. 주인공 폴이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이다. 폴은 6년 넘게 교제해 온 남자친구 로제가 있다. 하지만 로제는 폴을 세심하게 생각해 주기는커녕, 다른 여성들과 하룻밤을 보내며 폴과의 약속을 취소하고 폴의 밤을 외롭게 한다. 모든 사실을 알고 있지만 폴은 그의 행동을 다 받아들인다. 자신은 로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상대를 향한 헌신 속에서 살아간다. 그런 나날들 중, 폴의 클라이언트 아들인 시몽과 알게 되었고 시몽은 폴에게 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