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머싯몸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[1월 독서] 달과 6펜스 1월은 어쩌다 보니 두 번째 책, 서머싯 몸의 이다. 우리 모임에서 첫 문학책을..!! 문학을 하게 되면 어떤 걸 하게 되려나 했는데, 이 책이 그 주인공이 되었다. 개인적으로는 초반에는 별 재미를 못 느끼다가, 중반 지나서면서 완전히 몰입해서 보게 됐다. 간결한 문체와 극단적인 캐릭터가 몰입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. '저렇게까지 해야 해?' 싶은 사건들도, 각자의 입장에서 잘 설명해준다. 여기 나오는 주인공인 찰스 스트릭랜드는 폴 고갱을 오마주했다고 알려져 있다. 하지만 실제 고갱보다도 더 인간적이라는 말이 있다. 책에서 나오는 스트릭랜드는 자신의 집을 가득 채운 그림을 모두 태워달라는 유언을 남겼다. 고갱은 자살 시도 직전 폭이 4미터에 달하는 '우리는 어디서 왔으며, 우리는 무엇이며, 어.. 이전 1 다음